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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강 보트 타고 루이 14세 와인 저장고 가볼까?

2024.07.27 오전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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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랑스 파리 올림픽이 개막했는데요, 파리는 이미 전 세계에서 모이는 관광객을 맞을 준비를 마쳤습니다.


센 강에서 보트를 타고 시내를 구경할 수도 있고, 루이 14세가 사랑했던 와인 창고를 방문해 와인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김잔디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프랑스 파리 심장부에 흐르는 센 강.

센 강을 따라 보트를 타고 에펠탑과 노트르담 성당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

눈에는 파리 시내를 담고 뺨으로는 강바람을 느끼며 샴페인 한 잔을 여유롭게 즐길 수도 있습니다.

[타농 리라프라클 / 태국인 관광객 : 이곳이 파리의 가장 상징적인 풍경이라고 생각해요. 오늘 아침에도 에펠탑과 함께 사진을 찍기 위해 파리 여러 곳을 돌아다녔어요. 하지만 여기가 가장 아름다운 곳인 것 같아요.]

파리 올림픽 개막식과 경기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센 강을 조용하게 즐기고 싶어하는,

전 세계에서 파리를 찾은 가족이나 친구, 연인 등 소규모 단위의 관광객들이 주로 찾습니다.

[사라 베놀리엘 / 보트 소유자 : 파리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은 센 강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센 강은 매우 멋진, 좋은 사람들이 여유로움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커다란 목조 테이블이 놓인 아늑한 분위기의 아치형 동굴.

이곳은 프랑스에서 가장 강력한 왕권을 누렸던 루이 14세의 지하 와인 저장고입니다.

두 개의 통로가 있는데 하나는 센 강을 통해 와인 운반용으로, 하나는 루브르 왕궁으로 직접 통하는 길로 사용됐습니다.

[쥬스땅 퐁베르타스 / '레 루브르 꺄브' 수석 소믈리에 : 지하에 있는 저장고는 앙드레 에노가 왕에게 바칠 와인을 보관하기 위해 지은 곳이에요. 18세기에 지어졌으며 왕에게 와인을 원활하게 전달하기 위해 지어졌습니다.]

지금은 투어와 함께 와인 블렌딩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와인 숍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쉐렐 / 미국인 관광객 : 미국에서 많은 레드 와인을 마셔봤지만 이런 맛은 처음이었어요. 평소에는 레드 와인은 안 마시는 편인데 이건 의외로 맛있어서 놀랐어요.]

다양한 문화와 깊은 역사까지 풍부하게 갖춘 도시에서 올림픽이 열리면서 전 세계인의 관심이 파리로 더욱 쏠리고 있습니다.

YTN 김잔디입니다.




영상편집:임현철



YTN 김잔디 (jan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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