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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트럼프 광고 맞대결 "겁없는 검사" vs "국경정책 실패자"

2024.07.31 오전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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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대선이 석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해리스와 트럼프 양측 캠프에서 본격적인 선거 광고전을 시작했습니다.


해리스는 검사 시절 이력을 강조했고 트럼프는 해리스의 국경 정책 실패를 집요하게 파고 들었습니다.

워싱턴 권준기 특파원입니다.

[기자]

[해리스 선거 광고 : 해리스는 언제나 두려움이 없었습니다. 검사로서 그녀는 살인자와 학대범을 감옥에 가뒀습니다.]

해리스 캠프가 새롭게 공개한 선거 광고의 제목은 '두려움 없이' 입니다.

검사로서 금융 자본과 대기업을 상대로 싸워왔다며 항상 부자 편에 서 온 트럼프와의 차별성을 내세웠습니다.

[해리스 선거 광고 : 트럼프는 우리나라를 거꾸로 되돌리려 하고 있습니다. 억만장자와 대기업에 세금 감면을 주면서 서민 의료보험을 끝내려 합니다.]

반면 트럼프의 새 광고는 30초 내내 해리스 비판에만 집중합니다.

[트럼프 선거 광고 : 이 사람은 미국 국경을 책임진 '차르'입니다. 그리고 그녀는 우리를 실망시켰습니다.]

국경정책 실패로 범죄자와 마약, 테러리스트가 쏟아져 들어왔다며 해리스는 대통령이 될 자격이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트럼프 선거 광고 : (국경을 방문할 계획이 있습니까?) 저는 유럽도 가 본 적이 없는 걸요" "카멀라 해리스는 실패했고, 나약하고, 위험할 정도로 진보적입니다.]

트럼프의 선거 광고는 6개 경합주에서 일제히 방영을 시작했습니다. 2주 동안 집행되는 광고비만 166억 원에 달합니다.

미국 첫 흑인 여성 대통령에 도전하는 해리스에 대한 지지세는 확산하고 있습니다.

흑인과 서남아시아계에 이어 이번엔 백인 남성 6만 명이 온라인 화상 모임을 갖고 3시간여 만에 4백만 달러, 우리 돈 55억 원을 모금했습니다.

[제프 브리지스 / 영화 배우 : 난 백인이고 사나이고 해리스를 좋아합니다. 여성 대통령이 탄생한다니 얼마나 신이 납니까!]

트럼프 공개 지지에 나선 일론 머스크는 '대통령 도널드'를 입력하면 자동 완성 추천 단어로 '오리'가 가장 먼저 뜬다며 구글이 자동 완성 검색을 막았다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의 장남은 거대 IT 기업들이 해리스를 도우려고 선거 개입을 시도하는 정황이라며 머스크 주장에 맞장구쳤습니다.

워싱턴에서 YTN 권준기 입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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