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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절정 향하는 찜통 더위...7월 마지막 날 대구 37℃ 전망

2024.07.31 오후 02:10
바닥 분수·어린이 놀이터에서 물놀이 ’삼매경’
대구 낮 최고 37℃ 예보…올여름 최고 기온 전망
대구시, 피해 예방 비상근무…취약계층 관리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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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구지역은 벌써 열흘째 폭염경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낮 기온이 37℃까지 올라 올여름 최고 기온을 기록할 거로 예보됐는데요.

대구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이윤재 기자!

[기자]
네, 대구 수성구에 있는 금호강 수변공원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대구는 벌써 낮 기온이 35도 가까이 올랐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오후 1시 기준 기온이 34.8℃를 기록했습니다.

기온도 높지만 구름 한 점 없는 날씨에 내리쬐는 햇볕이 워낙 강해서 조금만 서 있어도 피부가 따갑다고 느껴질 정도입니다.

덥다 못해 뜨겁다고 느껴지는 날씨지만, 아이들은 오히려 신이 난 표정입니다.

뒤로 보이는 것처럼 물놀이터에서 아이들이 무더위도 잊은 채 뛰어놀고 있고,

바닥 분수에서 솟아오르는 물을 맞으면서 더위를 날리는 어린이도 볼 수 있습니다.

주변에 설치된 쉼터에서는 간식을 먹고, 음료를 마시면서 이야기를 나누는 가족들 모습도 눈에 들어옵니다.

오늘 대구 낮 기온은 37℃까지 올라 올해 여름 들어 가장 더울 거로 예보됐습니다.

대구는 지난 22일부터 꼬박 열흘째 폭염경보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특히 지난 일요일부터는 매일 낮 최고 기온이 35℃ 넘게 올랐습니다.

그야말로 더위의 기세가 절정을 향하고 있습니다.

대구시도 폭염 피해를 예방하려고 비상근무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생활지원사, 노인돌보미 등으로 구성된 재난 도우미가 홀몸 노인 등 취약 계층을 직접 찾아가거나 전화로 안부를 묻고 있습니다.

야외에서 작업해야 하는 건설 공사장도 수시로 점검하고, 폭염 피해 예방 홍보 활동도 벌이고 있습니다.

또 도로에 물을 뿌려 도심 온도를 낮추고, 무더위 쉼터와 거리에 안개를 뿌리는 시설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런 예방 활동과 관리도 중요하지만, 이렇게 더운 날, 특히 한낮에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는 게 피해를 막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또 야외에서 일한다면 충분히 휴식하고, 물을 많이 마시는 등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대구 수성구 금호강 수변 공원에서 YTN 이윤재입니다.


YTN 이윤재 (lyj10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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