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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누구 찍었어요?" 정치 이야기 거부했다고 폭행... 법원, 실형 선고 [앵커리포트]

앵커리포트 2024.08.01 오후 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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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2뉴스입니다.


택시를 탔을 때, 택시기사와 원하지 않는 대화를 하게 돼 도착할 때까지 마음 불편했던 경험, 한 번쯤은 있으실 겁니다.

실제로 이러한 불편함이 폭행까지 이어진 사례가 있었는데요,

지난 4월이었습니다.

A씨는 서울 강서구에서 B씨가 운전하는 택시의 조수석에 탑승합니다.

이후 승객 A씨는 기사 B씨에게 정치적인 질문을 이어갔는데요, "대통령 누구 찍었냐?"라는 질문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정치적으로 같은 견해를 갖지 않는다면, 충분히 불편할 수 있는 질문이죠.

이에 B씨가 "정치 얘기하지 마세요"라며 관련 대화를 중단하려고 하자 A씨는 다짜고짜 화를 내고 욕설을 하며 B씨의 얼굴을 때리고 손톱으로 긁는 등 폭행을 이어갔습니다.

운전 중에 일어난 일이라, 사고의 위험까지 있었습니다.

이 사건에 대한 판결이 나왔는데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 징역 6개월이라는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A씨는 이전에도 업무방해죄로 징역 6개월을 선고받는 등의 전과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나기도 했는데요,

가족들과도 조심스러운 정치 이야기, 굳이 택시에서 꺼낼 필요가 있을까요?



YTN 나경철 (nkc80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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