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환 금융위원장이 티몬과 위메프 미정산 사태에 금융당국 책임이 있다며 관련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오늘(1일) 새출발기금 간담회 이후 이번 사태 원인에 금융감독원의 감독 부실이 있느냐는 기자들 질문에 책임에서 자유로울 순 없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현실적으로 제도적인 제약은 있었지만, 국민이 어려움을 겪게 된 만큼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재발 방지를 위해 제도 개선 과정에서 관계부처와 차근차근 논의를 진행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이형원 (lhw9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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