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은 기상악화 등 일시적 요인이 해소되고 추가 충격이 없다면 8월부터는 2%대 초중반 물가 둔화 흐름이 재개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차관은 오늘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고 7월 소비자물가 동향과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김 차관은 7월 소비자물가가 집중호우와 국제유가 영향 등으로 2.6% 상승했지만 4개월 연속 2%대를 유지하고 근원물가도 2.2% 상승하면서 물가 안정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중동 불안 재확산과 기상이변 등 불확실성이 큰 만큼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물가안정 흐름 안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오인석 (insukoh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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