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M 3.0의 IP 확장 로드맵에 기반한 4분기 라인업을 오늘(8일) 발표했다. 이들은 신인 아티스트들의 데뷔와 핵심 아티스트들의 컴백을 통한 ‘K-POP의 확장’, 사내 레이블과 트롯 아이돌 프로젝트로 ‘장르 확장’, 그리고 첫 영국 보이그룹 등을 론칭해 ‘글로벌 확장’까지 나선다는 계획이다.
먼저 SM은 4분기에 신인 아티스트를 데뷔시켜 소속 IP를 확장한다. 지난 6월 에스파의 단독 콘서트에서 깜짝 무대를 선보인 버추얼 아티스트 나이비스(nævis)가 3분기에 싱글을 발표하고, 4분기에는 에스파 이후 약 4년 만에 신인 걸그룹을 공개한다.
여기에 라이즈와 NCT WISH에 이은 신인 보이그룹도 2025년 데뷔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가운데 SM은 올 4분기에 핵심 아티스트들의 컴백을 줄줄이 예고했다. NCT DREAM은 4분기에 새 정규앨범 발표와 함께 북미, 남미, 유럽에서 세 번째 월드 투어를 진행한다.
또한, ‘Supernova’(슈퍼노바)로 롱런 인기를 얻고 있는 에스파는 두 번째 월드 투어와 새 미니앨범으로 하반기에도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민호의 첫 번째 정규앨범을 비롯, 명품 솔로 아티스트 예성과 태연이 새 미니앨범을 발표한다. 찬열과 재현은 8월 솔로 데뷔를 알렸으며, 4분기에는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아이린의 첫 솔로 앨범과 마크의 새 싱글도 예고돼 있다.
뿐만 아니라 SM은 올 4분기에 장르와 지역을 넘어선 무한한 확장을 이어간다.
특히 SM은 현재 트로트 아이돌도 준비 중이다. 4분기에 한국과 일본에서 TV 프로그램으로 성장 스토리를 공개하고 이후 전국 투어 콘서트도 진행해 한층 폭넓은 장르의 음악을 선보일 전망이다.
그리고 SM의 첫 영국 보이그룹 '디어 앨리스(DEAR ALICE)'를 론칭, 8월 BBC를 통해 방송되는 TV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 더 케이팝 익스피리언스'(Made in Korea: The K-Pop Experience)를 시작으로 글로벌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YTN 곽현수 (abroad@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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