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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대 대법원장, 신임 헌법재판관에 김복형 서울고법 부장판사 지명

2024.08.20 오후 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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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퇴임하는 이은애 헌법재판관의 후임으로 현직 판사인 김복형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가 지명됐습니다.

대법원은 오늘(20일) 조희대 대법원장이 이 재판관 후임으로 김 부장판사를 지명하기로 내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조 대법원장은 김 부장판사가 헌법에 관한 전문 지식과 합리적이고 공정한 판단 능력을 갖춘 데다가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도덕성 등을 겸비했다며 지명 사유를 설명했습니다.


김복형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는 지난 1995년 서울지법 판사로 임관해 대법원 재판연구관과 춘천지방법원 수석부장판사 등을 거쳤습니다.

대법원장 몫인 이 재판관 자리에 지명된 만큼, 김 부장판사는 별도 인준 표결 없이 국회 청문회를 거친 뒤 윤석열 대통령이 임명하게 됩니다.


YTN 김태원 (woni041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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