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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가 왔다" 금리인하 예고한 파월...'빅컷' 전망은 불투명

2024.08.24 오전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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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금리를 내릴 준비가 됐다는 신호를 분명하게 보냈습니다.


이제 통화정책을 조정할 시기가 도래했다며 다음 달 금리 인하를 강하게 시사했습니다.

워싱턴 권준기 특파원입니다.

[기자]
연례 경제 학술행사인 잭슨홀 미팅 연설에 나선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현재 경제 상황을 진단하면서 지금은 인플레이션이 잡히는 대신 고용시장 둔화가 문제라고 밝혔습니다.

[제롬 파월 /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 경제는 견고한 속도로 성장하고 있지만 인플레이션과 고용 지표 양상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물가 상승 위험은 줄어든 반면 고용 둔화 위험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2년 넘게 벌인 '물가와의 전쟁' 종료를 사실상 선언한 파월 의장은 이제 기준금리를 내릴 때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언제, 얼마나 금리를 내릴지에 대해선 말을 아꼈습니다.

[제롬 파월 /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 정책을 조정할 때가 됐습니다. 방향은 분명하며 인하 시기와 속도는 들어오는 데이터, 변화하는 경제전망, 위험 균형에 따라 결정될 것입니다.]

미국 언론들은 전 세계 이목이 쏠린 무대에서 파월 의장이 정책 전환 시작을 분명하게 알린 거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런 만큼 다음 달 중순으로 예정된 공개시장위원회에서 금리 인하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시장은 0.5%p 빅컷 인하 가능성도 전날 20%대에서 35%까지 높여 잡았지만, 아직은 0.25%p 인하 가능성이 두 배 가까이 높습니다.


뉴욕증시는 파월 의장의 발언을 반기며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워싱턴에서 YTN 권준기 입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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