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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생 사망 태권도관장 재판...유족 "죽여서 좋으냐"

2024.08.27 오후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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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경기도 양주에서 5살 아이를 학대해 숨지게 한 태권도장 관장의 첫 재판이 진행됐습니다.


의정부지방법원은 오늘 아동학대 살해 혐의로 구속기소된 태권도관장 최 모 씨에 대한 첫 공판을 열었습니다.

검찰은 최 씨가 피해 아동이 또래보다 체격이 작아 충격에 취약한 것을 알았는데도 습관적으로 학대했고, 당일에도 운동하기 싫다는 아이를 때리고 말아놓은 매트에 거꾸로 넣어 방치해 사망에 이르게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 씨 측은 전반적인 공소 사실은 인정하지만, 법리적 인과관계나 미필적 고의에 대해서는 다툴 여지가 있다는 의견서를 제출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재판 도중 유가족이 아이를 죽여서 좋으냐며 최 씨를 향해 울분을 터뜨리자 최 씨는 피고인석에서 일어나 고개를 숙였고, 변호인은 피고인을 대신해 사과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최 씨는 지난달 12일 태권도장에서 말아서 세워 놓은 매트에 5살 남자아이를 거꾸로 넣고 27분간 내버려둬 질식으로 사망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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