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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명 사망 '아리셀 화재' 대표 등 4명 구속 갈림길

2024.08.28 오전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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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말, 23명이 숨진 경기 화성시 아리셀 공장 화재와 관련해 박순관 대표 등 회사 관계자 4명이 구속 갈림길에 섰습니다.


수원지방법원은 오늘(28일) 오전 10시부터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 등을 받는 박 대표와 인력 공급업체 대표 등 4명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합니다.

특히 박 대표에게는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도 적용됐습니다.


박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될 경우, 지난 2022년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첫 구속 사례가 됩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 23일 박 대표 등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검찰도 범죄 혐의와 구속 사유가 인정된다며 곧바로 법원에 영장을 청구했습니다.




YTN 권준수 (kjs8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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