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총선을 앞두고 여론조사에서 지지자들에게 거짓 응답을 유도한 혐의를 받는 정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오는 31일 검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할 예정입니다.
전주지방검찰청은 31일 오전 10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정 의원을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정 의원은 지난해 12월 한 언론사 여론조사를 앞두고 지지자 200여 명이 모인 자리에서, "20대들은 여론조사 전화를 안 받는다, 받아도 여론조사라고 하면 끊어버린다"며 20대로 응답해 조사에 응해달라는 취지로 말한 혐의를 받습니다.
논란이 일자 정 의원은 농담성 발언이라고 해명했습니다.
YTN 김민성 (kimms07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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