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파른 비탈길을 오르던 트럭이 뒤로 밀려 떨어질 뻔했다가 출동한 경찰과 소방관들이 직접 밀어 올려 큰 사고를 막았습니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지난 24일 오후 6시 반쯤, 옥수동에 있는 비탈길에서 소형 트럭 한 대가 멈춰 서있다는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당시 운전자는 발로 브레이크를 밟고 있었는데도 트럭이 힘없이 조금씩 뒤로 밀리면서 사고 위험이 컸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시 경찰관과 소방관들은 신고를 받고 3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힘을 합쳐 트럭을 밀어 안전하게 옮겼습니다.
또 트럭 뒤에 버팀목을 고정하고 순찰차를 가까이 주차하면서 2차 사고를 막았습니다.
YTN 권준수 (kjs8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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