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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제 먹이고 훔쳐간다"...아르헨 미국대사관 '검은 과부' 주의보

2024.09.02 오전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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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주재 미국대사관은 최근 아르헨티나에 거주하는 자국민과 현지를 방문하는 자국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검은 과부' 주의보를 발동했습니다.


검은과부거미가 짝짓기 후에 암컷이 수컷을 잡아먹는 데서 유래한 '검은 과부'란 모르는 남성에게 접근해 수면제나 마약을 넣은 음료수를 마시게 한 뒤 돈과 가전제품, 의류 등을 훔쳐 가는 여성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미국대사관은 '검은 과부'의 범죄 대상이 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서는 클럽이나 나이트 혹은 데이트 앱으로 만난 잘 모르는 사람들과 단독으로 행동하지 말고, 이들이 권하는 음료나 음식을 조심하라고 당부했습니다.

특히 지난주 라플라타에서는 '검은 과부' 전과를 가진 40세 여성이 공범과 함께 범죄를 저지른 뒤 수면제를 먹은 73세 피해자가 잠에서 깨 소리치자 술병으로 머리를 때려 심각한 부상을 입혀 현지 사회에 충격을 주기도 했습니다.

현지 언론도 이 사건을 조명하면서 국적과 나이를 막론하고 미인계를 사용해 피해자에게 접근해 경제적 손실을 일으키는 이 수법에 대해 조심하라고 보도했습니다.



YTN 박영진 (yj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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