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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무실 냉장고 음료 마셨다가 구토..."락스 검출"

2024.09.02 오후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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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통공사 직원들이 역무실 냉장고에서 페트병에 담긴 액체를 마셨다가 구토한 사건과 관련해 해당 액체가 락스였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액체에서 락스 이외에 다른 물질은 나오지 않았다고 통보받았습니다.

경찰이 직원 등 관계자를 조사하고 CCTV를 분석했지만, 아직 범죄 혐의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확인됐습니다.


조사 결과, 해당 냉장고에는 역에서 발견된 음식물 등 유실물도 다수 포함돼 있었는데, 경찰은 지하철 승객이 역사에 두고 간 물건일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달 11일 인천교통공사 직원 2명이 인천시청역 사무실 냉장고에 있던 액체를 마셨다가 구토 증상을 보였습니다.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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