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시리즈
닫기
이제 해당 작성자의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닫기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제 해당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3천년 고목도 '쑥대밭' 만든 태풍..."한반도 안전하지 않아" [지금이뉴스]

지금 이 뉴스 2024.09.04 오후 01:30
AD
원시림으로 유명한 일본 가고시마현의 야쿠시마섬 내 수령 3천년으로 추정되는 삼나무가 제10호 태풍 '산산'의 강풍에 쓰러졌다고 요미우리신문이 3일 보도했습니다.


수령 추정 3천년인 '야요이 삼나무'는 지난달 27∼29일 태풍 산산이 몰고온 강풍에 쓰러진 것으로 보이며, 야쿠시마섬에는 산사태도 일어나 여러 곳의 통행이 금지됐습니다.

이처럼 태풍 '산산'이 일본에 큰 피해를 남기고 3일 기준 소멸한 가운데, 제11호 태풍 '야기'가 연이어 발생하는 등 본격적인 가을 태풍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올가을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치는 태풍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확률을 각각 37%와 40%로 예측했습니다.

특히 전문가들은 기후변화로 높아진 해수면 온도와 증가한 수증기 영향으로 가을 태풍의 강도가 점점 강해지고 있다고 우려합니다.

여기에 북상한 태풍이 찬 공기와 강하게 부딪히면서 극한 호우를 쏟아내는 등 더 큰 피해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강남영 경북대 지리학과 교수는 “우리나라 남쪽 해상으로 온 9월 태풍을 분석한 결과 태풍 강도가 여름에 비해서 강해지는 패턴이 뚜렷하게 나타났다”며 “언제든 우리나라를 향해 태풍의 길이 열릴 수 있는 만큼 가을 태풍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 선

#지금이뉴스
AD
AD

Y녹취록

YTN 뉴스를 만나는 또 다른 방법

전체보기
YTN 유튜브
구독 4,820,000
YTN 네이버채널
구독 5,662,299
YTN 페이스북
구독 703,845
YTN 리더스 뉴스레터
구독 17,449
YTN 엑스
팔로워 36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