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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쓰레기 풍선' 낙하 우려에 잠실야구장 군경·소방 출동

2024.09.06 오전 0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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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와 SSG 랜더스 프로야구 경기가 열린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 북한이 날린 쓰레기 풍선이 낙하할 가능성이 제기돼 군과 경찰, 소방대원들이 출동했습니다.


이들은 관중이 밀집한 야구장에 풍선이 떨어질 상황에 대비해 어제저녁 8시 반쯤부터 잠실구장 주차장에 대기했습니다.

LG 구단 관계자는 군에서 풍선 낙하가 우려된단 연락을 받았다며, 실제로 떨어졌다면 경기가 일시 중단됐을 거라고 말했습니다.


다행히 풍선이 낙하하지 않아 경기는 정상적으로 진행됐고, 군경과 소방대원은 밤 11시쯤 잠실구장에서 철수했습니다.




YTN 권민석 (minseok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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