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민생지원금, 현금 살포 아닌 재정정책...선별 지원이라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당론으로 추진하는 민생회복지원금 지급 법안은 지역경제를 살리는 현실적인 재정·경제정책이라며 차등, 선별 지원이라도 하라고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이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현금 살포라고 노래를 부르는 정부와 여당은 무식한 건지, 아니면 나쁜 사람들이라 그러는 거냐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안 하는 것보다 나으니 민주당이 전 국민 지급은 양보하겠다며, 야당이 주도한 정책이라고 절대 안 하겠다고 하면 국정을 어떻게 운영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습니다.

이 대표는 또 정부·여당이 추석 물가 당정협의를 했다는데 실효적 대책이 뭔지 궁금하다고 지적하며 시장에 직접 한번 가보라고 제안했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