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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성추문 입막음' 사건 관할법원 변경 시도 또 불발

2024.09.13 오전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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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성추문 입막음' 사건 재판부를 기존 뉴욕주 법원에서 연방 법원으로 변경하려는 시도가 또다시 불발됐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연방 항소법원이 사건 담당 법원을 변경해달라는 트럼프 측 요구를 각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앞서 뉴욕 남부연방법원이 법원 변경 요청을 거부한 데 이어 상급 법원인 연방 항소법원도 트럼프 전 대통령 요청을 재차 거부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성추문 입막음 사건 재판에서 34개 범죄 혐의 모두 유죄를 평결 받은 트럼프는 유죄평결 뒤집기와 선고 유예 등을 시도해왔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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