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학교 폭력 의혹이 불거진 배우 안세하가 시구 행사를 취소한 데 이어 공연하던 뮤지컬에서도 하차하게 됐습니다.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제작사 쇼노트는 어제(12일) 공식 SNS에 다이스퀴스 역으로 출연하는 안세하의 최근 이슈가 정리될 때까지는 배우가 작품을 통해 관객을 만나는 것이 무리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하차 소식을 알렸습니다.
안세하의 남은 공연은 다른 배우들이 대신 진행할 예정입니다.
앞서 지난 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안세하가 중학교 시절 자신을 일진 무리와 강제로 싸움을 시키는 등 괴롭혔다는 폭로 글이 올라오면서 논란이 시작됐는데, 안세하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는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강경하게 법적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논란이 잦아들지 않으면서 오는 15일로 예정됐던 안세하의 프로야구 시구 행사가 취소된 데 이어 현재 출연하던 뮤지컬도 그만두게 됐습니다.
YTN 박소정 (soj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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