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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치 2심 판결문 보니...김건희·최은순 수 차례 언급

2024.09.13 오후 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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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전주'의 방조 혐의를 유죄로 판단한 항소심 재판부가 김건희 여사와 모친 최은순 씨를 판결문에 여러 차례 언급했습니다.


서울고등법원은 도이치 주가조작 사건 2심에서 1심과 마찬가지로, 김 여사 계좌 3개와 최 씨 계좌 1개가 주가조작에 동원됐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러면서 판결문 본문을 기준으로 김건희 여사를 84번, 최은순 씨를 33번 언급했습니다.


또, 도이치모터스 권오수 전 회장이 최 씨 계좌를 차명계좌로 이용하여 주식거래를 했다는 내용이나, 권 전 회장이 김 여사를 주가조작 사건 주포, 이 모 씨에게 소개해주었다는 내용 등도 판결문 속에 담았습니다.

다만, 김 여사가 실제로 주가 조작에 가담했는지, 또 시세 조종 사실을 알면서도 방조했는지 등에 대한 판단은 따로 내리지 않은 거로 파악됐습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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