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종목 가운데 금지약물을 복용해 적발되는 사례가 가장 많은 종목은 보디빌딩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의원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 도핑방지위원회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 2015년부터 올해 9월까지 각종 스포츠대회에서 적발된 금지약물 복용 사례 239건 가운데 보디빌딩이 130건으로 54.4%였습니다.
야구가 13건으로 뒤를 이었고, 골프 9건, 럭비와 역도가 각각 6건, 육상 5건 순이었습니다.
적발 사례 가운데 10대 청소년은 42건으로 17.6%를 차지했는데, 지난해에는 9살 선수의 적발 사례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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