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거래와 시세조종, 미공개정보 이용 등 금융당국의 불공정거래 조사 건수가 해마다 느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정문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해 불공정거래 조사 건수는 모두 154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년보다 30% 늘어난 수치입니다.
특히 지난해 금융당국이 무차입 공매도를 대거 적발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불공정거래 조치로는 과징금이 46건으로 가장 많았고 검찰고발도 31건이나 됐습니다.
이 의원은 불공정거래 수법이 나날이 고도화·지능화되고 있어 다수의 피해자가 발생하고 있다며, 반복적인 불공정행위를 방지할 수 있는 제도 마련이 절실하다고 밝혔습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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