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을 통해 해외에서 국내로 유통되는 제품 가운데 국내 안전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제품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환경부는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등 해외 온라인 유통사에서 판매하는 제품 580여 개를 구매해 조사한 결과, 이 가운데 69개가 국내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적발된 제품 가운데 방향제 등 생활제품에서는 사용이 금지된 MIT(엠아이티)나 CMIT(시엠아이티) 성분이 포함돼 있었고, 귀걸이 등에서는 중금속인 납과 카드뮴이 기준치 이상으로 검출됐습니다.
환경부는 이번에 적발한 제품에 대한 정보를 '소비자24' 등 관련 사이트에 공개하고 관세청에 국내 반입 차단을 요청했습니다.
YTN 홍선기 (sunki05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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