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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북한과 불법 금융거래 '러 은행·개인 제재'

2024.09.20 오전 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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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북한과 러시아 간 불법 금융 거래와 관련해 추가 제재에 나섰습니다.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은 러시아와 러시아가 점령한 조지아 지역에 기반을 둔 은행 5곳과 개인 1명 등을 제재 대상으로 지정했다며 이들은 러시아와 북한 간 불법 결제 메커니즘 구축을 지원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번 조치는 이미 제재 대상으로 지정된 조선무역은행과 조선광선은행의 조직적인 불법 금융 계획을 표적으로 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제재 대상은 조지아의 MRB 은행과 러시아 RFC 은행, 모스크바에 있는 TSMR 은행과 부사장 등입니다.

이 가운데 MRB 은행은 TSMR 은행이 조선무역은행과 비밀 은행 업무 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 창구 역할을 했습니다.


또 TSMR 은행 부사장은 조선무역은행이 MRB 은행에 현금을 입금할 수 있도록 대리 지불 계좌를 개설하고 수백만 달러와 루블이 북한에 전달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재무부는 MRB은행에 있는 북한 계좌 중 일부는 러시아에서 북한으로 연료를 수출하는 돈을 지불하기 위해 사용됐다고 밝혔습니다.

국무부는 별도의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조치는 북한의 무기개발 자금 조달과 러시아에 대한 전쟁 지원 네트워크를 차단하기 위한 것이라며 북러 간 금융협력은 국제 안보와 글로벌 금융시스템을 직접적으로 위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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