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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처인사이드] 정상훈 "양꼬치엔 칭따오로 이 자리까지 오게 돼"

2024.09.20 오후 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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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처인사이드] 정상훈 "양꼬치엔 칭따오로 이 자리까지 오게 돼"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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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상훈이 YTN 문화 프로그램 '컬처인사이드'(MC 박민설)에 출연해 연기인생을 되돌아봤다.


정상훈은 20년 가까운 무명 생활 중 성과를 내야 하는 절박한 상황에서 유행어 ‘양꼬치엔 칭따오’를 만났다. 코믹 연기로 웃음을 주는 경우가 많다 보니 개그맨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전혀 개의치 않는다. 팬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오히려 적극적으로 유행어를 들려주고 엉터리 중국어를 선보인다. 이후에도 꾸준히 관객과 가까이에서 소통할 수 있는 무대에서 실력을 갈고닦으며 내공을 쌓아갔다. 무대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는 그의 소신대로 차곡차곡 다져온 실력과 연기 열정은 정상훈을 더욱 다양한 무대로 이끌었다.

불이 꺼진 객석에서 관객의 기운을 느끼며 그들이 좋아하고 행복해하면 오히려 본인이 더 큰 에너지를 받는다는 정상훈. JTBC 드라마 ‘품위있는 그녀’에서는 김희선의 바람난 남편 역을 맡아 극 중에서 맞는 장면이 많았지만 꿈에만 그리던 주연이라 아픈 줄도 몰랐다. 개그맨으로 오해받고 유행어로 먼저 기억되곤 하던 정상훈이 배우로서 대중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수 있던 의미 있는 작품이다. 이번에는 4년 만에 다시 하게 된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에서 무려 1인 9역을 맡아 파격적인 연기를 선보인다. 쉽지 않은 1인 9역이지만 팔색조 매력으로 관객들에게 등장만 해도 웃음을 주는 흥미로운 장면들을 보여주고 있다.

힘든 순간도 많았지만 늘 힘이 되어주는 존재는 세 아들과 아내였다. 고된 일을 끝낸 후에 아이가 활짝 웃어주거나 품에 안기면 “더 열심히 하자” 힘을 내게 된다. 배우로서 특별한 목표는 없지만 죽는 날까지 미련이 없기를 바란다. 묘비명으로 “후회 없이 살았던 나”라는 문구를 남기고 싶다.

이제 30년 가까운 연기 인생을 맞은 배우 정상훈의 일과 삶에 대한 더 자세한 이야기는 '컬처인사이드' 문화 인터뷰 코너에서 만날 수 있다.


'컬처인사이드'는 지난 5월 11일 첫 방송 된 YTN 대표 문화 프로그램으로 문화의 최전선에서 빠르게 소식을 전하고 있으며 ‘문화인터뷰’ 코너를 통해 시청자들이 공감하고 좋아할 수 있는 우리 시대 대표 연예인과 문화 인물을 초대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배우 정상훈이 출연한 ‘문화인터뷰’는 뉴스채널 YTN 문화 프로그램 '컬처인사이드'의 코너로 배우 이정재와 조정석을 비롯해 가수 김연자, 이승철, 개그우먼 조혜련 등이 출연했다. 유튜브를 통해서도 방송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팀 이유나 기자

YTN 이유나 (ly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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