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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에서 국내 첫 염소 '보툴리즘' 진단

2024.09.23 오전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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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북부동물위생시험소는 지난 3일 연천군의 한 농장에서 염소 10여 마리가 갑자기 폐사했다는 임상수의사의 신고를 받고 현장 예찰과 부검을 해 '보툴리즘'으로 진단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내에서 염소 보툴리즘을 진단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보툴리즘은 '클로스트리듐 보툴리눔' 균이 생산한 독소를 동물이 먹고 신경이 마비되는 질병입니다.

오염된 물이나 사료를 먹었을 때 감염되는 중독증으로 전염병은 아니지만, 치료가 어렵습니다.

해당 농장은 염소 24마리를 사육 중인데 이번에 12마리가 단 이틀 만에 폐사했습니다.


현장에서는 남은 음식물을 사료로 준 흔적이 발견됐습니다.

경기도 내 염소 농가에서 보툴리즘이 발생함에 따라 경기도는 농가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경기도북부동물위생시험소에서는 지난달에도 부패한 잔반과 볏짚을 배합해 소에게 먹인 양주시 육우 농가에서 소 12마리가 폐사한 원인으로 보툴리즘을 진단하고 예방백신을 긴급 접종했습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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