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이 룩셈부르크에 도착해 3박 4일의 순방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로이터 등 외신들에 따르면 교황은 현지 시간 26일 오전 핀델 국제공항을 통해 룩셈부르크에 입국했습니다.
교황은 하루 예정된 일정을 소화한 뒤 같은 날 저녁 유럽연합과 나토 본부가 있는 벨기에 수도 브뤼셀로 향할 예정입니다.
2013년 즉위 이후 주로 어렵고 소외된 지역을 찾았던 프란치스코 교황이 나흘 일정으로 룩셈부르크, 벨기에를 순방한 것은 이례적으로 평가받습니다.
마테오 브루니 교황청 대변인은 "교황이 최근 긴장된 국제정세와 관련해 유럽의 심장부에서 메시지를 전할 것"이라고 소개했습니다.
YTN 정유신 (yus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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