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심장부, 룩셈부르크를 방문 중인 프란치스코 교황이 대공 성을 찾았는데요.
단체 사진을 찍고 이동하는 순간, 아기 왕자를 본 교황의 휠체어가 멈춥니다.
낯을 가리는 듯 좀처럼 가까이 가지 않으려는 왕자에게 교황이 뭔가를 받아서 건네는데요,
사탕입니다.
이내 몸을 돌려 두 손으로 사탕을 받아든 프랑수아 왕자, 얼굴 가득 환한 미소가 번지네요.
어른에겐 묵주를, 어린이에겐 사탕을 선물해온 프란치스코 교황, 어린이들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아는 것 같죠.
이번 순방에선 유럽국가들의 안보와 평화를 위한 외교적 노력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YTN 김지선 (sun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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