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가 레바논과 이스라엘에 체류 중인 한국인은 현재 가용한 항공편과 선박편을 통해 조속히 출국할 것을 재차 강력히 권고했습니다.
강인선 외교부 2차관은 오늘(30일) 재외국민보호 관계기관 대책회의에서, 하산 나스랄라 헤즈볼라 수장이 사망한 이후 중동 정세가 매우 불안정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강 차관은 레바논에서 유사시 한국인 대피계획을 점검하고 본부와 공관, 관계부처 간 긴밀한 공조를 통해 중동 지역 내 재외국민 안전이 확보되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습니다.
어제(29일) 기준 레바논과 이스라엘에 체류 중인 한국인은 각각 140여 명, 480여 명입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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