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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30배' 공연 티켓 되팔아...빗길에 자동차 전도 잇따라

2024.10.01 오후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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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유명 가수들의 공연 입장권을 많게는 수십 배에 되판 이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고속도로에선 빗길에 미끄러진 차량이 넘어지는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휴일 사건 사고 소식, 윤웅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 가정집을 찾아온 경찰관들.

당황하는 남성에게 방문 이유를 설명합니다.

[경찰관 : 서울지방청에서 풍속수사2팀에서 나온 수사관이고요. (아 네 안녕하세요.)압수수색 영장 받아서 왔는데요.]

대학생인 A 씨는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가수 임영웅 씨의 공연 티켓 15장을 예매한 뒤 중고거래 사이트에 판매해 1,300만 원 넘는 수익을 거둔 혐의를 받습니다.

매크로 프로그램은 직접 클릭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예매를 도와주는데, 재판매 논란이 계속되면서 지난 3월 개정된 공연법에 따라 불법입니다.

경찰이 지난달까지 중고거래 사이트 모니터링 등을 통해 A 씨 등 모두 7명을 공연법 위반 혐의로 붙잡았습니다.

이들은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인기 가수의 티켓을 정가보다 비싸게 판매한 혐의를 받습니다.

특히, 배우 변우석 씨의 팬미팅 입장권은 정가 7만7천 원보다 30배 비싼 235만 원에 판매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박순기 / 서울경찰청 풍속단속계장 : 다수 판매 이력이 있는 자들 대상으로 저희가 추적에 나서서 이번에 검거하게 됐습니다. 대부분 생계나 용돈 벌이 목적으로….]

경찰은 민간과 함께 불법 매크로 이용 근절 홍보 활동과 방지 기술 개발 등 공동 대응 협의체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아침 8시 40분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오산나들목 인근에서 대형 화물차가 전도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 서평택나들목 인근에선 1톤 화물차가 넘어졌습니다.

두 사고 모두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사고 수습 여파로 일대 교통이 정체를 빚었습니다.

경찰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새벽을 틈타 경기 파주 통일대교에서 버스를 몰고 북한으로 건너가려던 30대 탈북민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 남성은 북한 방향 통행을 막는 군부대 초병의 제지를 무시하고 차단 울타리를 들이받은 뒤 멈춰 선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10여 년 전 탈북한 남성은 남한 생활이 힘들어 북한으로 돌아가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기북부경찰청 안보수사대는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윤웅성입니다.


영상편집;안홍현
화면제공;시청자 송영훈


YTN 윤웅성 (yws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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