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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노동관계위 "애플, 직원 노동조건 개선 권리 침해" 소송

2024.10.03 오전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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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가노동관계위원회가 현지 시간 1일 애플이 직원들의 조직화와 노동 조건 개선을 위한 권리를 침해했다며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국가노동관계위원회는 미국 국가노동관계법에 따라 노동 시장에서 노사 관계의 균형을 유지하고 노동자의 권리를 보호하는 기관입니다.

국가노동관계위원회는 소장에서 "애플이 직원들에게 불법적인 기밀 유지와 퇴사 후 경쟁업체 취업 금지 계약서에 서명하도록 요구했고 회사 정책이나 근무 조건에 대해 SNS 등에서 논의하는 것을 지나치게 제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는 연방 노동법에 따른 직원들의 권리를 방해하고, 억제하고, 강요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직원 권리에 대한 불법적인 규칙을 철회하고 미국 전역에 있는 모든 직원에게 법적 권리를 통보하라고 애플에 요구했습니다.


이번 소송은 애플의 전 수석 엔지니어링 매니저가 2021년 국가노동관계위원회에 애플을 고발한 데서 비롯됐습니다.

이 전직 매니저는 기밀 유지와 SNS 등 애플의 일련의 규칙이 직원들에게 임금 형평성과 성차별과 같은 문제에 대해 서로, 그리고 언론에 이야기하는 것을 금지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애플은 이번 소송과 관련해 "직원들이 임금과 근무 시간, 근무 조건에 대해 논의할 권리를 항상 존중해 왔고, 이는 회사의 고용 정책에 반영돼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YTN 홍주예 (hongkiz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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