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히 "이시바 정부, '아시아판 나토' 일단 유보"

지난 1일 출범한 이시바 시게루 일본 내각이 이시바 신임 총리가 주창한 '아시아판 나토' 창설에 대해 일단 한걸음 물러서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아사히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이와야 다케시 신임 외무상은 취임 후 첫 기자회견에서 아시아판 나토 구상과 관련해 시간을 들여 중장기적으로 검토해야 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즉시 상호 간에 방위 의무를 하도록 하는 기구를 아시아에 설립하기는 매우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특정 국가를 겨냥한 것은 아니라며, 어떤 나라도 배제하지 않는 안전보장 협력 관계가 가장 바람직하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