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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여성 BJ 살해한 남성 1심 징역 25년..."전혀 반성 안 해"

2024.10.04 오후 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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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부지방법원은 20대 인터넷 방송인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40대가 40대 김 모 씨에게 1심에서 징역 25년과 15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명령을 선고했습니다.


김 씨의 도피 행각을 도운 혐의로 함께 기소된 전 아내 송 모 씨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재판부는 김 씨의 범행으로 피해자가 극심한 고통 속에 생을 마감했는데도, 김 씨에게선 반성하거나 유족에게 죄책감을 느낀다는 정황을 찾아볼 수 없다고 질타했습니다.


또, 김 씨는 성관계를 가졌다고 주장하지만 피해자 신체에서 김 씨 DNA가 검출되지 않는 등 금품을 노린 범행이라는 의심이 든다면서도 공소 사실에 포함되지 않아 따로 판단하진 않았습니다.

김 씨는 지난 3월, 은평구에 있는 오피스텔에서 인터넷 개인방송 진행자인 피해자를 목 졸라 살해한 뒤 현금 등을 훔친 혐의로 구속기소 됐습니다.


YTN 김태원 (woni041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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