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보건부는 가자지구 전쟁 발발 1년째를 맞은 현지 시간 7일 요르단강 서안지구에서 12세 소년이 이스라엘군의 총에 맞아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예루살렘 인근 서안지구 중부 칼란디아에서는 청소년들이 길을 막고 타이어를 불태우며 이스라엘군 차량과 대치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칼란디아에서 대테러 작전을 수행하던 중 해당 지역에서 폭력 시위가 발생했고, 시위대가 돌을 던져 작전 중인 병력이 위험에 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병력은 시위대 해산 조치로 대응했고 시위대를 향해 실탄을 발사했으며 피격이 확인됐다고 덧붙였습니다.
가자지구 전쟁 이후 서안지구에서도 폭력 사태 수위가 높아지면서 무장대원과 돌을 던지는 청소년, 무고한 민간인 등 팔레스타인 주민 수백 명이 이스라엘군과 충돌로 숨졌습니다.
이스라엘인도 팔레스타인 측의 공격으로 수십 명이 숨졌습니다.
YTN 김도원 (doh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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