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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노벨문학상 못 타"…한강 수상에 출연작 소환한 배우

2024.10.11 오전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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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노벨문학상 못 타"…한강 수상에 출연작 소환한 배우
사진=오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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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태오가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 일부 장면을 차용해 소설가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축하했다.


유태오는 오늘(11일) SNS에 한강의 노벨 문학상을 알리는 축전을 올렸다.

이와 함께 자신이 주연을 맡았던 ‘패스트 라이브즈’ 일부 장면도 게재했다. 배우 그레타 리는 극 중 유년 시절을 한국에서 보낸 노라 역을 맡아, 캐나다로 이민을 떠나는 이유로 “한국 사람들은 노벨문학상을 못 탄다”고 말했다. 이후 노라는 전업 작가의 길을 걷고 토니상을 꿈꾼다.

유태오는 ‘패스트 라이브즈’에서 그레타 리와 함께 주연을 맡았다. 그는 '한국 사람들은 노벨문학상을 못 탄다'라는 대사 아래 “한국에 남아 있지 그랬어”라는 글을 적었다.

지난 3월 국내 개봉한 ‘패스트 라이브즈’ 대사가 공개된 지 7개월 만에 반전의 결과와 마주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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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노벨문학상 못 타"…한강 수상에 출연작 소환한 배우
사진=유태오 SNS

앞서 한강은 10일(현지시간) 한국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아시아 출신 여성이 노벨문학상을 받은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스웨덴 한림원은 생중계에서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한강을 선정하고 “한강은 자기 작품에서 역사적 트라우마와 보이지 않는 지배에 정면으로 맞서며 인간 삶의 연약함을 드러낸다”며 “그는 육체와 영혼, 산 자와 죽은 자 간의 연결에 대해 독특한 인식을 지니며 시적이고 실험적인 문체로 현대 산문의 혁신가가 됐다”고 전했다.

한국인의 노벨상 수상은 2000년 평화상을 탄 故 김대중 전 대통령에 이은 두 번째로, 24년 만의 일이다.

YTN 공영주 (gj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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