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감 후보 3명, 보궐선거 사전투표 참여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사전투표 첫날, 교육감 후보 세 명이 투표에 참여하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진보진영 단일 후보인 정근식 후보는 서울 북아현동 주민센터에서 투표한 뒤 보수진영 조전혁 후보가 과거의 교육 행정을 제시하고 있다며, 왜곡된 역사가 학교에서 반복돼선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성동구 성수동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한 윤호상 후보는 단일화나 중도 사퇴는 없고 끝까지 완주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최보선 후보는 중구 을지로동 주민센터에서 투표한 뒤 이번 선거로 서울 시민에게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며, 반드시 투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보수진영 단일 후보인 조전혁 후보는 오는 16일, 본 투표일에 투표할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2022년 서울시교육감 선거에서 23.1%를 득표한 박선영 사단법인 물망초 이사장은 SNS를 통해 좌파 진영이 유권자를 현혹하고 있다며, 조 후보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YTN 권민석 (minseok20@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