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23일 CNN 방송 대담..."트럼프는 불참"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2차 토론 대신 추가 방송 대담을 합니다.

정치 전문매체 폴리티코는 해리스 부통령이 오는 23일 CNN 타운홀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 제안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젠 오말리 딜런 해리스 캠프 선대위원장은 성명에서 "트럼프와 달리 해리스 부통령은 자신의 정견을 미국인들과 나눌 기회를 환영한다"며 "트럼프의 토론 거부는 미국인에 대한 의무 불이행"이라고 규탄했습니다.

CNN은 그간 최종적으로 해리스 부통령 타운홀 행사가 잡힌 23일 양 후보의 2차 TV 토론을 제안해 왔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이에 긍정적 반응을 보이며 추가 토론을 압박해 왔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미 투표가 시작됐다는 이유를 들어 추가 토론을 거부했습니다.



YTN 신웅진 (ujshi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