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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서 '이것' 보면 만지지 마세요...서울시, 광견병약 살포

2024.10.14 오후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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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서 '이것' 보면 만지지 마세요...서울시, 광견병약 살포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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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오는 28일까지 주요 산·하천 주변에 광견병 미끼 예방약 3만 7,000개를 살포한다.


14일 서울시에 따르면 너구리 등 야생동물을 통해 전파되는 인수 공통 감염병인 광견병을 예방하는 차원에서 야생동물이 서식하는 북한산·도봉산·수락산·불암산 등 산과 양재천·탄천·안양천 등 하천, 너구리가 자주 출몰해 민원이 많은 공원 등지에 광견병 미끼 예방약을 살포하기로 했다.

약 2∼3cm 네모난 모양의 광견병 미끼 예방약은 야생동물을 유인하기 위해 어묵 반죽 안에 예방 백신을 넣어 만들었다. 동물이 먹게 되면 잇몸 점막을 통해 백신이 흡수돼 면역을 형성시킨다.

예방약은 서울시 내부로 바이러스가 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해 서울 경계를 따라 50∼100m 간격으로 총 157㎞ 차단 띠 형태로 살포된다.

산행 중 미끼 예방약을 발견할 경우 만져서는 안 된다. 사람이 만지면 체취가 묻어 야생동물이 먹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살포 지점에는 현수막과 경고문을 부착해 시민이 만지지 않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예방약은 개, 고양이를 포함한 50종 이상의 동물에서 안전한 것으로 입증된 제품으로 반려동물이 먹었더라도 위험하지는 않다. 반려동물에 정확한 광견병 예방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동물병원에서 반려동물용 광견병 예방백신을 접종해야 한다.

디지털뉴스팀 이유나 기자

YTN 이유나 (ly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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