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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에서 대학생 태운 버스 추락...12명 사망

2024.10.16 오전 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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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북동부의 한 고속도로에서 대학생을 태운 버스가 추락해 12명이 숨지고 33명이 다쳤습니다.


현지 언론은 수에즈에 있는 갈라라 대학교 학생들이 버스에 타고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학생들은 수업을 마치고 아인 속나 리조트의 기숙사로 돌아오던 길이었습니다.


구급차 28대가 사고 현장에서 사상자들을 수에즈 의료 단지로 이송했습니다.

경찰은 버스 운전자를 체포해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칼리드 압델-가파르 보건부 장관과 아이만 아쇼르 고등교육부 장관은 사고를 당한 학생과 유가족에게 애도를 표했습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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