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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바, 납북피해자 가족 만나 "북일 정상 솔직한 대화 중요"

2024.10.17 오후 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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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북한에 의해 납치된 일본인 피해자 가족과 만난 자리에서 북일 정상 간 대화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시바 총리는 오늘 관저에서 납북 일본인 피해자 가족과 취임 후 처음 만나 정상 간 대국적 판단으로 서로의 생각을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납북 일본인 피해자 문제 해결은 시간과의 싸움이라며 어떻게든 해결한다는 생각을 정부도 공유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면담 자리에서 납북 피해자인 메구미 씨의 모친인 요코타 사키에 씨는 북일 정상회담의 조기 실현을 요청했습니다.


다만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 피해자 가족회' 대표이자 메구미 씨 남동생인 요코타 타쿠야 씨는 도쿄와 평양에 상호 연락사무소를 설치하는 구상에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시바 총리는 지난달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 때 일본과 북한 간 상호 연락사무소 설치를 공약으로 제시한 바 있습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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