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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위, "북한에서 쓰레기 나왔다" 박영순 전 의원 인권 침해 판단

2024.10.17 오후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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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권위원회는 지난해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다른 의원을 모욕한 박영순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 발언은 인권 침해라고 판단했습니다.


그러면서 국회의장에게 국회의원들이 모욕적 발언을 할 경우 신속하게 징계 절차를 개시하도록 하는 등의 대책을 마련하라고 권고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전 의원은 지난해 9월 태영호 당시 국민의힘 의원에게 "북한에서 쓰레기가 나왔다"고 발언해 논란이 됐습니다.

인권위는 당사자 박 전 의원이 현재 국회의원 신분이 아니기 때문에 권고 조치만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양동훈 (yangdh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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