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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 흑인 지지 회복세..."트럼프 지지도 과대평가"

2024.10.20 오전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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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 지지세 약화로 비상이 걸렸던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흑인 표심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미 시사주간 뉴스위크는 최근 2건의 여론조사 결과를 근거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생각만큼 흑인 유권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습니다.

흑인 명문대인 하워드대가 지난 2∼8일 7대 경합 주의 흑인 유권자 981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해리스 부통령은 83%, 트럼프 전 대통령은 8%의 지지율을 각각 얻었습니다.

이는 지난 9월 조사에서 해리스 부통령 81%, 트럼프 전 대통령 12%로 나온 지지율 차보다 더 벌어진 수치입니다.

여론조사기관 유거브가 CBS 방송 의뢰로 지난 8∼11일 진행한 조사에서도 해리스 부통령은 87%의 지지를 얻어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율 12%를 크게 앞섰습니다.

뉴스위크는 이에 대해 "2020년 바이든 대통령이 흑인 유권자들로부터 받은 것과 비슷한 지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습니다.


해리스 부통령 측은 앞서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6일까지 흑인 유권자 589명을 대상으로 시에나대학이 벌인 여론조사에서 흑인 유권자의 78%가 해리스 부통령을, 15%가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한다는 수치가 나오자 잔뜩 긴장하는 분위기였습니다.

이는 지난 2020년 대선 당시 조 바이든 대통령이 받은 90%의 지지율에 훨씬 못 미쳐 핵심 경합주 승리 가능성이 위태롭다는 경고음을 낳았습니다.

캐서린 테이트 브라운대 교수는 뉴스위크에 "여론조사가 트럼프에 대한 흑인 지지도를 과대평가한 것 같다"며 "젊은 흑인 남성은 트럼프를 선호한다고 답할 가능성이 크지만, 유권자 등록을 하고 투표에 참여할 가능성은 적다"고 지적했습니다.



YTN 황보선 (bos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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