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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파이팅] 조배숙 “명태균 논란, 대통령실 대응 불씨 키워...尹, 결자해지 해야“

2024.10.21 오전 09:16
- 명태균 게이트, 국정 이슈 빨아들이는 블랙홀 될 수도
- 명태균, 본인 한마디에 언론·정치권이 좌지우지되는 걸 즐기는 듯
- 김혜란 대변인, ‘오빠’ 단어 사용 조심했어야
- 본인의 메시지가 당의 메시지가 될 수도 있다는 걸 알아야
- 野 검찰총장 탄핵, 입법부의 권력 남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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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파이팅] 조배숙 “명태균 논란, 대통령실 대응 불씨 키워...尹, 결자해지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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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라디오 뉴스파이팅 배승희입니다]
□ 방송 : FM 94.5 (07:15~09:00)

□ 방송일시 : 2024년 10월 21일 (월)
□ 진행 : 배승희 변호사
□ 출연자 : 조배숙 국민의힘 의원

- 검찰총장 탄핵, 의석수 적은 여당이 저지할 방법 마땅치 않아
- 與, 호남동행특별위원회 출범...험지를 양지로 바꿔야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내용 인용 시 YTN라디오 <뉴스파이팅, 배승희입니다>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배승희 변호사(이하 배승희): 뉴스파이팅 배승희입니다. 월요일 3부 이슈 인터뷰 시작합니다. 김건희 여사가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가 살라미 폭로를 예고해서 정치권에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는데요. 오늘 윤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의 면담도 있을 예정인데 반응도 궁금해집니다. 이와 관련한 여러 가지 소식 조배숙 국민의힘 의원과 연결해 자세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의원님 나와주셨습니까?

◇조배숙 국민의힘 의원(이하 조배숙): 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배승희: 요즘 국정감사 기간이라 굉장히 바쁘실 텐데요.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명태균 씨가 공개한 김 여사와의 대화 내용 특히 그 오빠라는 표현에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명태균 씨도 친오빠라고 인정을 했는데요. 이런 의혹 어떻게 보셨습니까?

◇조배숙: 명태균 씨가 일종의 이제 선거 관여하는 선거 브로커라고도 볼 수 있는데 그 한 사람이 지금 나라를 들었다 놨다 한 지 한 달이 넘었습니다. 근데 누구 한 사람 나서서 말끔하게 설명을 못하는데요. 진실을 철저하게 밝혀내서 어떤 응당한 조치를 하지 않으면 이 명태균 게이트가 모든 국정 이슈를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또 되돌아보면 명태균 씨 의혹이 커지는 동안에 대통령실 대응이 좀 불씨를 키웠거든요. 해명을 내놨는데 사실과 다른 게 금방 확인되거나 또 유리한 부분만 선택적으로 해명해서 신뢰성을 떨어뜨렸잖아요. 그런데 명태균 씨 이야기가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어디까지가 허풍인지 제3자는 도통 알 길이 없습니다. 그래서 사실은 이 사건의 진상은 윤 대통령 부부하고 대선 캠프 핵심 관계자밖에 모르니까 대통령실하고 대선 캠프 관계자가 정확하게 해명을 해줘야 돼요. 그래서 무엇보다도 저는 윤 대통령 부부께서 적극적으로 결자해지에 나설 필요가 있다 이렇게 봅니다.

◆배승희: 언론의 어떤 이런 반응은 어떻습니까? 명태균 씨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이걸 수사를 하면 대통령 한 달 안에 하야하고 탄핵시킨다 하고 그다음 날에는 또 사실은 그거는 허풍이었다라고 이야기하고 또 최근에 이 친오빠 발언도요. 대통령실에서 친오빠라고 해명을 하니까 이 명태균 씨는 아니라는 식으로 반박을 하더니 최근에는 또 친오빠가 맞다 그러면서 언론을 골탕 먹이려고 그런 것이다라고 이렇게 이야기를 하는데, 명태균 씨의 말이 나오면 단독을 달고 보도하고 또 그것을 아니라고 하고 이런 부분에 끌려다니는 것도 문제 아닙니까?

◇조배숙: 그렇죠 지금 명태균 씨가 대통령실이나 이런 쪽에서 적극적으로 해명을 안 하니까 이제 언론들이 명태균씨 인터뷰에만 목을 매고 있는 걸 잘 알고 있거든요. 그래서 제가 볼 때는 이 상황을 보면서 자기 말에 의해서 정치권과 언론이 요동을 치고 좌지우지되는 것을 좀 즐기는 게 아닌가 하는 그런 생각도 들고요. 저는 민주당하고 또 야권 그리고 또 언론에서 저는 이 명태균 씨가 과거에 창원시 공무원한테 승진 대가로 현금하고 골프채 받아서 이제 사기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일이 있거든요. 그리고 또 창원시장에 출마하려던 한 후보자를 위해서 여론조사하고서 자기가 운영하던 시사경남회 결과를 공표를 했어요. 그래서 선거법 위반으로 처벌받은 전력도 있고 저는 민주당도 그렇고 언론도 그렇고 명태균 씨의 이런 과거 전력. 그리고 지금까지 이 말 했다가 또 저 말 했다가 좀 왔다 갔다 하잖아요. 그래서 이런 상황과 가능성을 모두 열어두고 감안해서 발언을 좀 판단을 해야 될 것 같아요.

◆배승희: 그래요. 알겠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지금 국민의힘 대변인이죠. 김혜란 국민의힘 대변인이 자신의 SNS에 자신의 배우자를 오빠로 지칭하는 사적인 내용의 글을 올렸습니다. 그런데 이 단어를 두고 일부 의도적인 조롱이다라고 지적이 나왔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조배숙: 네 저도 이제 그 내용을 들여다보니까 이제 사실 자기가 이제 결혼 20주년을 맞아가지고 자기 개인의 사생활 성격의 글이기는 해요. 그런데 물론 본인이 배우자를 어떻게 부르는지는 사적 영역의 일이죠. 하지만 저는 이분이 대변인 아닙니까? 그러니까 좀 조심했어야 되는 게 아닌가. 그런데 이분이 또 판사 출신이에요. 그래서 자기는 법적 도덕적으로 문제가 없기 때문에 나는 잘못없다 이런 입장인데 제가 볼 때는 당 대변인이라는 당직은 굉장히 무거운 거거든요. 그래서 본인의 메시지가 당의 메시지가 될 수 있어요. 이분이 또 정치에 입문한 지도 얼마 안 됐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정말 신중치 못했다 그래서 당 차원에서도 추경호 원내대표가 좀 신중해야 된다 이런 경고를 한 거죠.

◆배승희: 법적으로 도덕적으로 문제는 없었습니다마는 정치적으로 신중하지 못했다 이 말씀이시네요.

◇조배숙: 더군다나 지금 타이밍이 오늘도 대통령하고 한동훈 대표하고 또 지금 면담을 하는 그런 시점이잖아요. 그런데 아무튼 조심했어야 된다 이건 너무 신중치 못했다 이런 말씀을 드립니다.

◆배승희: 더 추가적으로 드리고 싶은 질문이 있는데 또 시간이 되면 저희가 질문하도록 하고요. 명태균 씨가 김 여사와 나눈 대화 사진이 2천 장이 된다면서 폭로를 또 예고하기도 했습니다. 이게 진짜일까요? 허풍이라고 보세요?

◇조배숙: 글쎄요. 근데 일단은 뭐 오빠라는 카톡 캡처가 언론에 보도가 됐잖아요. 그리고 나중에는 이거 장난친 거라고 했는데 그런데 또 그 내용을 보면 무슨 대단한 그런 내용이 아니고 어떤 그냥 사적 대화죠. 물론 김 여사께서 명 씨하고 이런 대화를 나눴다는 사실 자체가 좀 부적절하긴 하죠. 그런 우려는 있는데 두 사람 간의 대화 내용이 무슨 공적 영역에서 실제로 개입된 정황도 없는데 저는 좀 지켜봐야 될 것 같고요. 그리고 또 명씨 얘기가 허풍인지 아닌지 그거는 어떻게 보면 또 중요하지도 않다. 왜냐하면 추가적인 대화 내용이 공개된다 하더라도 그에 맞는 적절한 대응을 하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배승희: 근데 위원님 법사위 소속이시고 오늘 명태균 의혹을 폭로한 강혜경 씨가 법사위 국감에 출석하는데요. 새로운 폭로가 나올 것으로 보세요?

◇조배숙: 지켜봐야 되겠죠. 그런데 문제는 뭐냐 하면 강혜경 씨도 직접 자기가 김건희 여사나 이쪽하고 직접 접촉한 건 아니잖아요. 명태균 씨의 얘기를 들었을 뿐이죠. 명태균 씨 얘기를 듣고 그런데 명태균 씨도 적절한 얘기를 했더라고요. 그 사람은 제3자다. 어디 중앙에서 된 일을 어떻게 아느냐 그렇게 얘기를 했더라고요.

◆배승희: 그러니까 강혜경 씨의 폭로는 별거 없을 것 같다 이 말씀이시네요.

◇조배숙: 글쎄요. 본인은 이게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해서 하겠지만 다 명태균 씨 얘기잖아요.그걸 이제 우리가 그 재판에서도 직접 현장을 보지 않고 그것을 현장에서 경험한 사람 얘기를 듣는 거를 전문 증거라고 하지 않습니까? 전문 증거에 대해서 그는 이렇게 신빙성을 높게 두지 않죠. 오늘 지켜봐야 되겠지만 제가 볼 때는 본인이 직접 경험하지 않고 명태균 씨가 얘기한 걸 들은 얘기를 한다고 하면 결국은 결국 마찬가지 그 소용돌이 아닌가 싶습니다.

◆배승희: 그렇군요. 민주당이 또 김건희 여사 특검을 또다시 재발의했습니다. 민주당이 이번 특검을 통해 명태균에 대한 의혹도 함께 규명하겠다 이렇게 밝혔는데요. 용산과 여당은 명 씨와의 거래는 꿈도 꾸지 마라라며 경고까지 했습니다. 김 여사 특검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조배숙: 지금 그런데 명태균 관련해서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이나 대선 여론조작 개입 의혹은 명 씨의 지금 일방적인 주장이잖아요. 그리고 또 사실 명씨 로비대로 공천이 이루어지는 바는 또 없어요. 다만 아까도 얘기했지만 국민들 입장에서는 영부인과 명씨 간의 연락 자체가 부적절하게 느껴질 수가 있죠. 그 상황을 신중하게 지켜보고 당 차원에서 대응할 필요가 있는데 지금 현재 민주당이 특검이 몇 번째입니까? 저는 이 수사 당국 그리고 사법부가 자신들 입맛에 맞는 판단할 때까지 압박하려는 거죠. 저는 이건 전형적인 입법부의 권력 남용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그런데 저희들 여당 입장에서는 의석수가 부족해가지고 저지할 방법이 마땅치가 않아요.

◆배승희: 여론전에서도 좀 밀리는 것 같고요?

◇조배숙: 그래서 이게 답답한데 저는 이런 부분은 국민들께서 보시고 판단을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탄핵 그리고 특검을 지금 너무 난발하고 있잖아요. 그런데 사실 지금 우리 굉장히 중요한 시기입니다. 민생도 문제가 있고 딥페이크나 이런 문제 더군다나 지금 북한이 러시아에 지금 파병을 하는 문제 이거는 굉장히 국가안보상의 중요한 시점이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특검 탄핵 정국이 돼서 저희들도 좀 답답합니다.

◆배승희: 그렇군요. 지금 이번에 독대와 관련한 얘기 좀 여쭤보도록 하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 면담이 있습니다. 면담이라고 지칭을 했어요. 근데 그 한동훈 대표가 공개적으로 김 여사 활동 자제 인적 쇄신 필요 조치 협조 이렇게 3대 요구안을 들고 간다고 하는데요. 이 면담이 가능하고 또 성공할 것 같습니까?

◇조배숙: 그러니까 뭔가 이게 후속 조치가 있어야 되겠죠? 후속 조치가 있어야 되는데 이제 한동훈 대표가 3대 요구 사안이랄까 이제 이거를 언론에다 먼저 대외적으로 건의를 했지 않습니까? 언론을 통해서 그런데 이것은 사실 총선 때부터 보수 성향 언론에서도 지속적으로 거론이 되어 온 거예요. 한동훈 대표가 그것과 관계없이 그것이 아니라 전반적으로 어떤 중지를 모아서 건의한 사안이거든요. 그러니까 제가 볼 때는 양측 모두 어떤 구체적인 부분은 잘 마련을 해서 면담에 참여할 것으로 보겠습니다. 그래서 구체적인 요구사항이나 대안은 지금 공개된 바가 없어요. 그래서 언론 보도 내용만을 가지고는 지금 예단하기는 좀 그런데요. 저는 그동안 자꾸 어떤 면담 이전에 자꾸 어떤 소통이 안 돼서 언론이나 SNS를 활용해서 이게 대외적으로 됐다고 보거든요. 그런데 저는 앞으로는 그렇지 말고 이번을 계기로 해가지고 계속 이런 면담이 됐든 독대 형태가 됐든 김 여사 관련 이슈 말고도 각종 현안에 대해서 좀 건설적인 논의가 이루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에 이제 면담을 해서 어떤 좋은 소정의 성과가 있었으면 좋겠지만 이게 없다 하더라도 이것을 계기로 해서 계속 소통을 하면서 국정이 원활하게 수행이 됐으면 하거든요.

◆배승희: 대통령실 입장에서는 좀 억울한 측면도 있을 것 같아요. 사실은 당에 대한 쇄신 노력 그래서 비대위도 만들었었고요. 인요한 혁신위원도 있었고 그리고 한동훈 대표가 와서 비대위도 했고 총선 백서는 만들어지지도 않았고 뭐 이런 상황 속에서 이번 부산 선거도 김건희 여사가 계속 지적하고 언급했습니다마는 결국 부산도 승리한 상황인데 한동훈 대표의 이런 3대 요구라는 것이 과연 온당한 것인가 하는 부분에 좀 의문을 가질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조배숙: 네. 그런 입장차가 있을 수가 있죠. 그렇기는 하지만 당의 부분은 그런데 이제 아무래도 저희들은 집권여당 아닙니까? 그래서 아직도 어떤 언론의 중심이나 이런 부분은 대통령실이죠. 대통령 쪽이죠. 그래서 당에서도 열심히 하겠지만 저는 지금 저희들이 걱정하는 것이 당의 지지율입니다. 아니 그리고 또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거든요. 그래서 당도 열심히 하겠지만 저는 조금만 더 이런 부분을 노력을 해서 뭔가 변화하는 모습을 좀 보이는 게 좋겠다 이런 생각을 합니다. 국민들이 소통하는 부분에 있어서 소통하는 부분에 있어서 좀 더 소통이 되었으면 좋겠다 이렇게 답답하게 느끼고 계시거든요.

◆배승희: 알겠습니다. 지금 의원님이 호남 동행 특위 위원장으로 계시죠? 국민의힘에서 호남 동행특위를 출범했는데 이게 어떤 취지로 출범하게 된 것인지 짧게만 설명 부탁드릴게요.

◇조배숙: 호남은 우리 국민의힘의 험지입니다. 과거에 정운천 의원이 한 번 지역에서 당선이 되셨는데 또 이정현 의원님도 계시고 지금 거의 전무합니다. 그래서 그러나 우리가 호남을 배려를 해야 합니다. 그리고 또 호남에도 분명히 또 저희들 호남에 우리 당이 계속 험지라고 그래서 그렇지만 이거 계속 저희들이 노력을 해서 험지를 양지로 바꿔놔야 되지 않겠습니까?그러기 위해서 호남동행특별위원회라는 게 21대 국회 때 정운천 전 국회의원이 이미 출발을 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이것도 재추진하는 게 좋겠다 해서 한동훈 대표님께 건의를 드렸고 대표님이 필요성을 공감하셔서 출범을 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제2의 지역구입니다. 그러니까 여기 있는 현역 의원님들이 제2의 지역구라고 생각을 하고 이렇게 결연을 맺어서 그 지역의 현안, 그리고 예산 법률적인 수요에 대해서 서로 소통하고 그래서 저희들이 도와주고. 그래서 우리 호남에서 국민의힘에 대한 국민의힘이 사랑을 받는 그런 정당이 될 수 있도록 저희가 노력하고 있다는 표현입니다.

◆배승희: 지난 총선에 국민의힘에서 호남권에 대한 비례대표 약속을 못 지켰다 이런 부분 굉장히 비판이 많았는데요. 이제라도 출범한다 이 말씀이시군요. 알겠습니다. 오늘 나와주셔서 감사하고요. 여기까지 인터뷰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조배숙 국민의힘 의원과 함께했습니다.

YTN 신동진 (djshin@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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