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전국 가을비, 최고 120mm...비 온 뒤 '서울 7℃'

내일부터 모레 오전까지 전국에 또 한차례 가을비가 내리겠고,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100mm가 넘는 가을 호우가 쏟아지겠습니다.

기상청은 찬 공기를 동반한 비구름이 내륙으로 유입되면서 밤사이 제주도와 남부 지방의 비가 점차 전국으로 확대하겠고, 특히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돌풍을 동반한 시간당 30~50mm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습니다.

모레까지 제주도는 최고 120mm 이상, 남해안에 100mm 이상, 남부 내륙에 80mm의 호우가 쏟아지겠고, 중부 내륙에도 많게는 6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특히 비가 그치는 수요일은 서리가 내리고 밤 기온이 떨어진다는 절기 '상강'으로 서울 낮 기온이 16도까지 떨어지겠고, 목요일 아침에는 7도까지 곤두박질해 이번보다 더 추워질 전망입니다.




YTN 김민경 (kimmink@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