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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판 '나는 솔로' 열려..."끝사랑 찾으러 왔소" [앵커리포트]

앵커리포트 2024.10.24 오후 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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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서울 종로구 운현궁에서 어르신 솔로 프로젝트 행사가 열렸습니다.


이름하야 '종로 굿라이프 챌린지'!

종로구에서 주최한 이번 행사는 홀로 적적한 시간을 보내는 어르신들이 서로 의지할 수 있는 친구를 만들어 행복한 노후를 보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획됐는데요,

종로구청과 관내 노인종합복지관에서 65세 이상 독신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아 그 중 남녀 20명씩 선정했습니다.

참가자들은 본명 대신 자신이 정한 닉네임을 목에 걸었는데요,

남성들은 축구선수 '황인범', 트로트 가수 '배호' 등의 유명인 이름이, 여성 참가자들은 '무궁화' '목련' '장미' 등 곱디고운 꽃 이름이 많았다고 하네요.

행사는 자기소개에 이어 자유로운 대화 시간을 가진 뒤 레크리에이션, 매칭 등의 순으로 진행됐는데요,

흥겨운 시간 속에 "지금껏 고생했으니 이제 우리 즐겁게 살자" 이렇게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하는 대화들도 많이 오갔다고 합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서울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 4명 중 1명은 혼자 지내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5년 만에 10만 명 넘게 급증한 수치인데요,

특히 종로구는 고령 인구 수 대비 독거 노인 비율이 38.9%로 서울에서 가장 높습니다.



YTN 이세나 (sell10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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