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의 러시아 파병 의혹과 관련해 현지시간 오는 30일 회의를 열기로 했다고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현재 안보리 의장국인 스위스의 주유엔 대표부가 30일 오후 3시 이후 회의를 소집한다는 계획을 공지했다고 전했습니다.
스위스 대표부는 회의를 소집한 경위와 관련해 "우크라이나가 미국과 프랑스, 영국, 일본, 대한민국, 슬로베니아, 몰타의 지지를 받아서 요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의에서는 북한과 러시아의 최근 밀착관계를 둘러싼 우려가 논의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스푸트니크 통신은 또, 앞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서방의 무기 인도와 그 결과가 우크라이나 사태의 평화적 해결 전망에 미칠 영향을 논의하자며 31일 유엔 안보리 회의 소집을 요구했다고 전했습니다.
YTN 홍주예 (hongkiz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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