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개발사 오픈AI가 미국 반도체 기업 브로드컴, 세계 최대 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대만의 TSMC와 손잡고 자체 인공지능 칩 개발에 나선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오픈AI는 AI 칩 선두 주자 엔비디아에만 AI 칩을 의존하지 않고, 브로드컴과 함께 자체 칩을 개발하고 생산을 TSMC에 맡긴다는 계획입니다.
오픈AI는 칩 공급을 다각화하고 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다양한 옵션을 검토해 왔으며 급증하는 인프라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엔비디아 칩과 함께 AMD 칩도 사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픈AI는 엔비디아의 주요 고객으로 알려져 있으며, 여기에 AMD 칩도 사용하는 한편, 자체 AI 칩도 개발하기로 한 것은 등 칩 공급을 다양화하겠다는 취지로 풀이됩니다.
자체 AI 반도체 개발을 위한 동맹 구축에 나선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는 지난 1월 방한 때 삼성, SK 측과 만나 AI 칩 협력을 희망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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