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러시아·북한과 소통 채널을 유지해 온 중앙아시아 국가들이 불법 군사협력을 저지하기 위한 외교적 노력을 경주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어제(4일) '한-중앙아시아 협력 포럼' 참석차 방한한 중앙아시아 5개국 수석대표를 접견해 러-북 불법 군사협력에 국제사회가 연대해 대응하자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내년에 한국에서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면서, 관계를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중앙아시아의 관심과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중앙아시아 5개국 수석대표들은 앞으로도 '한-중앙아시아 K실크로드 협력 구상'에 기반한 미래 지향적 파트너십을 지지할 것이고, 모든 국가의 독립과 영토주권이 존중되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YTN 조용성 (choy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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