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에서 이스라엘군의 드론 공격을 받아 유엔 평화유지군을 포함한 7명이 부상했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유엔평화유지군은 현지 시간 7일 오후 레바논 남서부 해안 도시 시돈에서 대원들을 태우고 가던 호송 차량이 드론 공격을 당해 대원 4명이 경상을 입었고, 인근 검문소에 있던 레바논 군인 3명도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AP 통신은 레바논군을 인용해 다친 유엔 평화유지군 대원들은 말레이시아 국적으로 부상 정도가 심하지 않다고 전했습니다.
또 이번 드론 공격으로 민간인 3명이 사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유엔 평화유지군은 "누구든 평화유지군이나 민간인을 위험에 빠뜨리는 행동을 피해야 한다"며 "폭력을 통해서가 아니라 협상 테이블에서 해결해야만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정유신 (yus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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